[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달 31일 순흥면 소재소수중학교를 방문해 도의원과 지역민 대표자, 주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 설립의 필요성과 추진방향 등에 대한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선 26일 단산중학교 홍보 설명회에 이어 개최한 소수중학교 설명회 에서도 참석한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은 추진 절차, 홍보 방향, 향후 지역거점 기숙형 공립중학교 운영방향 등에 대해 질의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경상북도의회 황병직 의원은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가 지역 내 이탈 학생을 방지하고 외부학생을 꾸준히 유입하려면 학교 교육과정 운영 목표를 구체적이고 명확히 해야 한다는 점을 홍보해야 한다. 지역 이기주의를 없애고 학부모들이 미래의 지역발전을 위한 신중한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교만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은 “지역주민과 학부모가 제시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의 면사무소의 공간 활용을 협조 받아 6월 이전에 향후 설명회와 설문조사를 공정한 절차에 따라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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