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중기청 공모사업 선정
3년간 18억 집중 지원
봉화군은 최근 춘양면에 위치한 억지춘양시장이 중소기업청의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혀 상인들이 환영하고 있다.
그 동안 군은 전통시장 발전을 핵심 선도과제로 선정하고 시장 상인회 등과 협조해 전통시장별 역량강화계획을 수립ㆍ추진하는 등 강한의지를 보여온 점을 평가 받았다는 것이다.
특히 백두대간국립수목원, 백두대간협곡열차, 정자, 고택 등 보유하고 있는 많은 관광자원을 전통시장과 접목시킨다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 할 수 있는 고장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17년 까지 국비 9억 원 등 총 18억 원을 투입, 시장고유의 문화와 연계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 조성, 문화ㆍ교육, 관광콘텐츠 개발, 등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박노욱 군수는 “억지춘양시장을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전통시장 발전과 지역발전의 선순환 체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형시장이란 전통시장에 문화와 관광의 요소를 가미, 소비자의 발걸음을 끌어들여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키우기위해 매년 중기청이 시도별 1~2개소씩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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