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구미시 사곡동 603-12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사곡지구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지난달 26일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로 가결됨에 따라 낙후된 도심의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 청신호를 켰다.
그동안 사곡동 603-12번지 속칭 갓골 일원은 구미 IC, 국가산업단지, 대형마트 등이 인접해 있어 개발 잠재력은 높았으나 지형상 저지대이고 고물상 등이 난립하는 등 낙후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구미시가 지난 2009년 4월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놓아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가능케 됨에 따라 지난해 6월 (가칭)사곡지구 도시개발 사업조합으로부터 도시개발구역지정(안)을 제안 받아 관계기관 협의, 공람ㆍ공고, 구미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경북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이 조건부로 가결됐다.
최규호 도시과장은 “사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금오산 자락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리한 교통환경, 인근에 조성 및 계획 중인 새마을테마파크, 제1국가산업단지재생 등과 맞물려 낙후된 사곡동 일원이 명품 배후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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