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최병곤 전 제21대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1일 “80년 역사의 포항상의를 소통과 화합으로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상의, 글로벌시대에 변화하는 상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었다”며 지난달 31일 끝으로 3년의 임기를 마친 소회를 밝혔다. 최 전 회장은 또 “지역경제가 오랫동안 침체의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지역 리더들과의 혁신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2년 6월부터 AP포럼을 출범시켜 월1회 포럼과 선진해외도시 벤치마킹을 통해 포항의 미래성장 동력과 발전해법을 찾고자 꾸준히 노력해왔다”고도 밝혔다. 특히 그는 “중소기업 해외진출 애로해소 및 수출증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3년 포항시와 수출 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비즈니스 중국어ㆍ영어강좌를 비롯해 무역아카데미 개설, 해외유망전시회 참가지원, 외국어 홈페이지 및 카달로그 제작지원, 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포항상공인들이 출자해 지난해 3월부터 정식운항 중인 포항크루즈는 3월말 현재 탑승객 18만 명을 넘어섰고, 올 2월부터는 57인승 유람선도 신규 취항하고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 3월에는 정부로부터 FTA활용지원센터를 추가로 지정받게 됨으로써 기존 포항수출지원센터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했다. 역대 회장 가운데 가장 많은 업적을 남긴 최 전 회장은 윤광수 신임회장과 상공의원들이 합심단결, 포항상의가 신뢰받고 존경받는 상의가 될 수 있도록 자신도 힘을 보태겠다며 감사 인사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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