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구 온난화 현상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벼 2기작 재배 가능성을 시험하고 벼농사 새소득 모델 창출을 위해 지난달 30일 첫 모내기를 실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재배방식은 같은 필지의 논에 벼를 1년에 두 번 재배하는 방식으로 고령군 쌀전업농가 쌍림면 이상철회원이 1ha를 이앙, 오는 7월초에 수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험은 조평, 조은, 오봉, 기라라 397 등 조생종 4품종을 재배해 고령지역 벼 2기작 최적품종 선발과 재배 표준모델도 체계화할 계획이다.
농기술센터 농업지원 과장은 “금년 시험은 기상이 많은 변수가 될 수 있으나 충분히 가능성 있는 사업으로 성과분석을 통해 효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 확대 할 계획이다”며 “한중 FTA 체결과 쌀 관세화로 쌀 시장의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소득 창출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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