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문화 이해교육 ‘多행복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多행복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읍면동에 찾아가 교육하고 소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교육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읍면 지역 위주에서 전 읍면동 지역까지 확대하고, 결혼이주여성, 남편, 시부모, 자녀 등 가족 위주에서 이웃주민과 학교, 유치원 등 지역주민 전체로 대상을 확대한다. 교육내용도 단순 전달교육에서 벗어나 가족 내 갈등 해결을 위한 가족 상담교육 등 심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도내 결혼이민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하며 함께 참여하는 교육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多행복 프로그램’이 상호 이해교육을 통해 갈등 해소에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른 교육인원도 2012년(368회)1만1천143명에서 2013년(437회) 1만6천715명 늘어났다. 급기야 지난해에는 전년과 교육 횟수(437회)는 같은데도 교육인원은 2만669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은숙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서로의 문화를 먼저 알아야 상호간 이해도 할 수 있다”면서 “多행복 프로그램 확대는 결혼이민여성과 가족 간의 갈등 예방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다문화에 대한 인식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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