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의회 장경식 부의장은 1일 김희수 기획경제위원장과 함께 포항시 용흥동에 거주하는 경북도의회 제1대 강만철 前 도의원(93)을 인사차 찾았다.
강 전 도의원은 제1대 도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인사다.
1952년 당시 28세 최연소로 도의원에 입성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광역의회를 출범시키고 활발히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지방의회 역사의 산 증인이다.
장 부의장 일행은 이날 강만철 옹으로부터 당시 상황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신도청시대를 앞둔 시점에서 도의회 위상강화와 도민이 행복한 경북건설에 대한 고견을 들었다.
강만철 옹은 이날 장부의장을 비롯한 제10대 경북도의원들의 도민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에 큰 격려와 박수를 보내면서 찾아준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 부의장 일행은 “강만철 옹께서 광역의회민주주의의 산증인”이라며 “오래오래 건강하기를 기원드린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부의장은 “오늘의 경북도의회가 있기까지 의회민주주의의 기틀을 놓으신 선배님이 생존해 계셔서 감사드린다”며 “후배 의원으로서 찾아뵙고 예우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며 앞으로도 종종 인사를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