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 가흥119안전센터는 최근 하망동 소재 영주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및 교직원 457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사 및 학생들에게 실제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제 마네킨을 이용한 기도폐쇄 응급처치(하임리히법)와 심폐소생술(CPR)을 실습했다.
또한 심장에 고압전류를 극히 단시간 통하게 함으로써 정상적인 맥박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심실제세동기에 대한 사용법도 교육했다.
이동걸 가흥119안전센터장은 “심정지 환자는 4분을 넘기면 치명적인 뇌손상을 초래해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해야만 소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오늘 배운 것을 토대로 심정지 환자의 구명률을 높이는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