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고령군은 고령읍의 행정구역 명칭을 대가야읍 명칭 사용을 위해 2일 `대가야읍 선포식`을 가진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대가야읍사무소 마당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군수의 대가야읍 선포 와 대가야읍사무소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된다.
곽용환 군수는 `대가야읍 선포`와 기념사를 통해 대가야국이 서기42년 건국됐다. 고령군은 이를 기념을 위해 2일을 고령군민의 날로 정하고 대가야읍으로의 새로운 출발도 2일에 맞춰 진행돼 왔다"며 "대가야읍은 고령군이 대가야라는 브랜드를 제도적으로 선점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또 대가야라는 브랜드는 지역의 가치를 더 높여 나가,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 이제는 대가야의 후손으로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고령군은 새로운 대가야의 부흥을 목표로 대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비롯해 가야국 역사관광 거점도시 조성사업, 대가야 관문 상징화사업, 대가야 종묘 건립사업, 가야토기 도예촌 건립사업, 대가야읍사무소의 신축, 군립 가야금연주단 창단 등 대가야국의 도읍지로서 위상을 갖춘 `대가야읍`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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