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새누리당 포항남울릉ㆍ사진)은 지난달 31일 포항시 남구 연일전통시장이 중소기업청에서 대형마트 확산과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지원하는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도심과 주택가 등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현대적인 쇼핑센터가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적인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사회적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연일전통시장 등 전국 73곳의 골목형시장을 선정 1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 1시장 1특색의 특화상품 개발 등을 추진중이다.
그동안 시설위주의 지원정책에서 벗어나 전통시장마다 갖고 있는 특색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박 의원은 “기존의 비가림막이나 주차장 등 일시적 시설개보수 사업은 전통시장 살리기의 근본적 대안이 되기 어렵다”며 “연일전통시장이 이번 골목형시장 특성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됨으로써 경쟁력뿐만 아니라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편리한 쇼핑공간으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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