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특성화고 학생 취업 강화 ‘학업-취업 병행’ 공로 인정 경북도교육청이 교육부가 실시한 ‘2014학년도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운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국내외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변화적인 노력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강화를 위해 아진산업(주) 등 해외지사를 둔 우수 산업체와 연계해 ‘학업-취업 병행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글로벌현장실습 후 현지 취업이 가능한 미국, 호주, 싱가폴 등 기반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해외취업을 할 수 있는 직업생태계 영역을 확장 시킨 점을 높이 샀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에 미국 자동차조립, 사무직분야 25명, 호주 조리, 농생명분야 15명, 중국 기계전자, 금융.관광분야 19명, 싱가폴 수해양, 미용, 유통분야 21명, 네덜란드 동ㆍ식물분야 9명 등 5개국에 89명을 파견한바 있다. 이들 가운데 62명의 학생이 해외취업(해외취업율 70%)에 성공해는 성과를 이뤘다. 앞서 2011년에도 미국 등 4개국에 49명, 2012년 캐나다 등 79명, 2013년에는 미국 등 6개국에 92명을 파견해 많은 학생들이 해외취업의 문을 뚫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올해 해외지사를 둔 우수 강소기업과 학업-취업 병행체제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연계 등을 통해 사전교육 후 바로 2년을 해외취업 시키는 직업생태계 영역 확장에 역점을 두고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선발 시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인성교육, 비흡연자 선발 등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아울러 어학교육을 철저히 함으로써 현장실습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취업으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창조할 수 있는 글로벌 기능ㆍ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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