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주작가 릴레이전의 두 번째 주자, 강덕진 작가의 사진전이 지난달 31일 알천전시장(B1)에서 오픈해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명(明)’이다. 강 작가는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는 한 가정을 밀착 취재해 탄생에서 백일까지의 모습을 기록사진에 담았다. 그는 해산의 고통, 인간의 존엄성, 그리고 모성의 위대함을 사진을 통해 재조명한다. 전시장의 동선을 따라 움직이면 마치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는 듯한 이른 바 ‘포토다큐’를 선보인다. 작가의 재능기부 전시설명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실시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한편 박현수 도예가가 오는 21일부터 바통을 이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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