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특성화사업을 통한 대학구조개혁 우수사례를 청취, 교수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특성화사업 교육현장도 살펴봤다.
황 부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가톨릭대에서 2시간 동안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단 간담회와 교원간담회에 차례로 참석해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특성화사업단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대구가톨릭대 방문은 지방 사립대 가운데 특성화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 중인 대학이면서 학과 통합 등 구조개혁 작업을 ‘화합형 구조개혁’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학으로 추천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황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대구가톨릭대는 개교 101주년을 맞았으며 대구가 교육도시로 인재의 중심지가 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들었다. 중남미가 우리의 미래이다. 일찌감치 이 지역에 인재를 보내는 등의 노력을 해온 대구가톨릭대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대학은 혁신을 거쳐 환골탈태의 변화를 걷고 있다. 반드시 길이 있다. 이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황 부총리는 간담회에 이어 중남미사업단을 찾아가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교육부 관계자들도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창조명품형 Eyewear 인력양성사업단’을 방문해 학생들의 안경 디자인 등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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