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한국프로볼링협회(KPBA) 2015 시즌 2번째 대회인 ‘영천대마컵 SBS프로볼링 경북투어’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일까지 7일간 영천시내에 위치한 월드ㆍ효성볼링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볼링은 영천에서 10년 전만 해도 생활스포츠 종목으로는 회원 1천500여명으로 전성기를 누렸으나, 젊은층의 인기저하, 프로볼링을 접하는 기회가 적다보니 자연적으로 비인기종목으로 하락했다. 시는 볼링의 전성기를 회복키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프로볼링대회를 유치해 볼링동호인에게 수준 높은 프로볼러들의 기량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남자 122명, 여자 62명 등 총 184명의 프로볼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여자부 본선은 지난달 29~30일, 남자부 본선은 1일부터 2일에 열린다. 본선에서 개인전 남ㆍ여 각각 1명, 단체전에서 남ㆍ여 각각 3명이 TV파이널 결승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며, TV파이널은 오는 3일 오후 1시 50분부터 4시까지 월드볼링장에서 SBS-sport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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