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현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 입학해 4년간 새마을장학금을 받고 학업을 마친 후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을 주축으로 지난 2003년 12월 발족된 후배사랑 장학회다.
후배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2006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해 오면서 올해로 꼭 10년째를 맞이했다.
장학회는 지난 29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제10회 영남새마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권능휘(23,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4학년) 씨 등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재학생 30명에게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회는 2006년 10명에게 첫 장학금을 지급한 이후 올해까지 총 131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2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마련한 최외출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동문들 덕분에 올해는 장학금 수혜자를 예년보다 대폭 늘려 3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면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학창시절 받았던 혜택을 후배들에게 되돌려주는 선배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그 감사의 마음을 대를 이어 전하는 전통을 세워 더불어 잘 사는 새마을운동의 새싹으로 돋아나게 해 주길 바란다”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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