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교육부로부터 2014년 창의ㆍ인성모델학교 우수학교로 선정된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이헌숙)는 30일 오후 2시 40분 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본교 교무실에서 ‘학교와 교사는 교육과정으로 말한다’는 주제로 정기 컨설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는 심외보 울산온양초 교장이 나섰다.
심 교장은 ‘학교교육에서 무엇을, 왜 가르치느냐’를 묻는 질문에서 핵심 역량 기반과 교육과정 중심으로 배움의 본질적인 측면을 실천할 때 학교교육에 대한 공감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2009 개정 교육과정과 교육과정 재구성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학생활동중심수업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안했다.
원동초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교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참신동이’ 실현을 위한 교육철학과 방법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교사들은 “이번 강사로 나선 심외보 온양초 교장과의 질의응답에서는 학교 교육의 기본인 교육과정과 학생을 생각한다면 교사만의 특색화된 수업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는 깨달음을 줬다”고 강의 소감을 밝혔다.
이헌숙 원동초 교장은 “수업의 전문가인 교사에게 있어 배움은 끝이 없다”며 “교육컨설팅을 통해 일선 교사들의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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