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강력한 단속에도 불법어업 행위가 지속적으로 자행되고 있어 근절을 위해 ‘선지도 후단속’의 사전 예방적 단속을 연중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3월 현재까지 대게자원 보호를 위해 단속 취약 시간대인 야간, 새벽, 주말 등 밤낮 구분 없이 강력한 단속을 펼치고 있다.
단속 결과 대게 암컷 불법포획 및 유통행위 2건 566마리, 체장미달 대게 불법포획 및 유통 행위 16건 2천430마리, 대게통발 어구 그물코규격 위반 2건 등 총 20건 불법어로 및 유통행위가 적발되는 등 불법어업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게류 불법포획 및 유통판매 행위, 잠수기어선 조업구역 위반행위, 트롤ㆍ채낚기어선간 공조조업 행위, 오징어채낚기어선 광력위반 행위, 저인망어선 김장철 이중망 사용 행위 등을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이상욱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앞으로 연중 기동단속반 2개조를 편성해(20명, 지도선 2척) 지역 현안 불법어업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해 동해안 수산자원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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