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고령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2015 대가야체험축제 최종 실행계획 보고회가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김의순 축제추진위원장, 이달호 군의장, 군의원, 자원봉사단체장, 유관기관단체, 관련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4일 1차 보고회 이후 추진실적 및 대책에 대한 보고가 이뤄 졌으며 분야별로 담당하고 있는 민간단체와 군청 실과에서는 축제추진 방안에 대해서 다양하고 심도 있는 계획적인 보고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의 컨셉을 대가야가 영ㆍ호남을 아울러 가장 융성했던 시기를 모티브로 한 체험프로그램 콘텐츠 구성으로 성인, 가족, 어린이들이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다양하게 구성, ‘대가야의 융성’이란 주제로 한층 더 새롭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축제 첫날에는 TBC가요대행진이 새로이 조성되는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광장에서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많은 주민이 배우로 직접 참여하며 완전히 바뀐 무대와 스토리로 공연되는 실경뮤지컬 ‘가야금’이 기대를 더하고, 바베큐체험과 마상무예 체험, 딸기사랑이벤트 등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으로 축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11회를 맞는 축제 준비에 매너리즘 빠져서는 안된다”며 “철저한 준비로 관광객을 맞이할 것과 고령군 문화융성의 출발점이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