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지난 28일 해양수산 한가족 축구대회 격려차 포항을 찾은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이 영일만항을 깜짝 방문, 쌍용자동차 KD작업장, 영일만항, 두호마리나 예정지, 포항운하 등을 둘러봤다. 이날 김 차관을 맞이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 유일의 컨테이너 항만이자 대구 경북 550만명의 유일한 해양진출 관문인 영일만항이 대북방교역 중심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일만항 조기 건설, 국제여객부두 예타 선정, 북방파제 보강, 배후단지 조성 등 기반시설을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영석 차관은 이들 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으며, 배석한 해양수산부 이수호 항만물류기획과장과 권준영 어촌어항과장에게 사업 검토를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 차관은 이강덕 시장, 경북도 이상욱 동해안발전본부장, 포항 인근지역 해양수산 단체장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어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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