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세장리 마을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군 진보면 세장리 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립축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18억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은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농촌마을에 대해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도비를 공동 지원하는 정부 지역발전 정책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세장리 마을은 오는 2017년까지 18억원을 투입해 상ㆍ하수도와 재래식 화장실 정비를 비롯해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담장과 폐가 정비, 경로당 보수 등 마을 기반시설 정비와 경관정비 위주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동수 군수는 “공모사업 등을 통한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