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심야시간대 주택과 상가만을 골라 수개월간 침입해 금품을 훔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혀 쇠고랑을 찼다. 26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모씨(34)는 지난 12일 오전 6시 10분께 포항시 남구 모 주점에 침입해 카운터에 있었던 현금과 카메라 등 315만원 상당을 털었다. 또 A씨는 지난 1월13일부터 3개월에 걸쳐 포항관내 주택과 상가를 13회나 침입, 현금과 휴대폰, 노트북 등 1천4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붙잡힌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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