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 및 시군 공무원 400명을 대상으로 한 ‘공무원 교통안전 교육’을 26일부터 8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이 수료 후 교육내용을 널리 전파함으로써 선진교통문화 정착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행정 일선에서 도민과 직접 접촉하는 5급 이하 공무원들이다.
교육은 자동차관리 및 응급조치, 제동거리 실습, 방어운전 등 교통안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학습효과가 높은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한편 ‘공무원 교통안전 교육’은 경북도가 2012년 전국최초 교통안전 특수시책으로 발굴·추진해 그 동안 1천336명이 수료했다.
수료자 설문결과 97% 이상의 높은 교육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등 교육의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대비 50명 감소(9.2%)되는 등 지역의 교통안전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실질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그 동안의 성과와 교육수요를 반영해 체험교육 시간을 늘려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미끄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추가함으로써 교육생의 참여 동기를 높이고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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