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국내 유일의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3년 연속 실버라벨 대회인 ‘2015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5 오전 8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힘찬 출발의 총성을 울린다. 지역의 대표적 스포츠 축제인 ‘2015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133명과 일반인 참가자(마스터즈) 1만5천여 명의 건각들이 모인 가운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중심으로 한 대구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교통 흐름에 제약을 덜 받고, 마스터즈에게 실질적인 참여기회를 확대키 위해 마스터즈 중 3시간 이내 완주 기록자(Sub-3)에게 도심을 3바퀴 도는 루프코스에 엘리트와 함께 뛰도록 했다. 또한 해마다 수요가 늘어나는 마스터즈 하프코스를 신설해 마라토너들에게 달리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엘리트 주요선수로는 에티오피아 걸메이 벌하누 제브루(Girmay Birhanu Gebru, 28, 개인 최고기록 2:05:49)선수와 케냐 스텝픈 크웨리오 쳄레니(Stephen Kwelio Chemlany, 33, 개인최고기록 2:06:24) 선수인데 이번 대회에서 결승 테이프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회 하루 전날인 4월 4일에는 이번 대회 참가자 중 10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근대골목투어’를 오전, 오후, 저녁 세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또한 원거리 타 지역 참가자에게 관광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숙박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스포츠 참여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도 병행한다. 대회 당일에는 시청 본관 앞 일원에서 대회 참가자와 함께 따라온 가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스포츠 축제 붐업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 마켓스트리트를 운영한다. 특히 코스 주변 38여개 소에는 136개 팀 7천여 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인 응원과 공연에 나선다. 일반학생, 놀이패, 예술단, 단체 봉사단 등으로 구성된 응원 및 공연팀은 사물놀이, 밴드, 난타 공연 등 다양한 재주를 뽐내며 도심 일원에 축제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는 해를 거듭할수록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대구만의 특성을 살려 대회 기록뿐 아니라 일반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대회 이틀전에는 엘리트 선수들의 당찬 포부를 듣기 위한 엘리트 선수 기자회견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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