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가 원전운영을 통해 납부하는 지방세가 울진군 전체 세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지자체 재정자립도 확충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울원전이 2014년 울진군에 납부한 지방세 총액은 287억 원으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울진군에 납부한 지방소득세와 지역자원시설세 등 지방세 총 누계액은 3천508억원에 이른다. 이 중 가동 원전에 부과되는 지역자원시설세는 2천154억원으로, 경상북도와 울진군이 각각 35%와 65%를 집행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2015년 1월부터 시행된 개정 지방세법에 따르면 지역자원시설세율이 100% 인상(0.5원/kwh → 1원/kwh)돼 지방재정에 대한 원전의 기여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울원전은 국내 운전 중인 원자력 23기중 6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2기를 건설하고 있다. 운영 중인 원전 6기의 총 설비용량은 590만kw로 국내 총 전력설비용량의 6.3%, 국내 총 원전설비의 28.5%를 점유하고 있다. 2014년도 연간 발전량은 443억kwh로 국내 총 발전량의 8.6%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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