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고령군은 제25회 자랑스런 군민상 수상자로 지역사회발전 부문 이장환씨, 봉사 부문 송덕환씨, 선행 부문 성목용씨, 문화ㆍ체육 부문 이하석씨를 선정했다.
이번 군민상 수상자는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자랑스런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이장환씨는 경북 시도민회 상임부회장, 24~26대 재경 고령군향우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 왔다.
특히 (전)고령군 명예군수로써 군민과 공무원의 가교 역할을해 왔다.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와 중앙부처 공직자 간담회 등에 참석해 기업유치와 정부예산 확보에도 노력했다.
또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현재까지 교육발전기금 총 3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봉사부문에 송덕환씨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1985년부터 현재까지 국제재활원과 들꽃마을, 군립요양원 등에서 무료이용 봉사를 해왔으며 201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에 가입해 월 1만원씩 기탁하고 있다.
본인의 재능을 활용해 어려운 사람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준 공적을 인정받았다.
선행부문에 성목용씨는 (주)삼진산업을 설립, 유망 중소기업으로 만들었으며 이에 따른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해왔다.
특히 성보장학회를 설립, 현재까지 7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4년부터 현재까지 기부해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11호 회원으로 가입됐다.
이와 같이 지역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몸소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문화ㆍ체육 부문에 이하석씨는 시인으로써 많은 작품활동을해 왔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김수연문학상, 대구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남다른 지역사랑으로 ‘고령을 그리다’를 발간해 시인의 필력으로 안림천, 주산 등 지역을 아름답게 그려냈으며 영남일보에 ‘대가야의 혼, 가얏고’를 연재해 실경뮤지컬의 작품 토대 구축에 기여했다.
또 문열공 이조년 선생 전국백일장 운영위원장 및 심사위원장직을 수행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히 지역사랑을 실천한 이들을 자랑스런 군민상에 선정함에 따라 군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25회 고령군 자랑스런 군민상 시상은 대가야체험축제 기간 중 내달 9일 오후 7시 30분 ‘TBC 가요대행진’ 행사와 연계해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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