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보건대는 2015학년부터 ‘재학생 BLS 졸업인증제’를 시행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올해 신입생부터 PASS제로 시행함에 따라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등 6개 학과 신입생들은 의료인 BLS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나머지 15개 학과 학생들은 일반인 BLS (basic life support : 1차응급처치) 자격증을 취득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6개 학과 신입생들은 해부생리학 과목을 이수한 후 6시간동안 전문 교육을 받으면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동시에 인증하는 AHA BLS for HCP(AHA : american Heart Association BLS for HCP : health care provider(의료인))를 취득하게 된다.
나머지 학과 재학생들은 4시간 동안 교육을 받으면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하는 BLS provider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대구보건대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5월과 9월에 특별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그동안 간호학과 등 일부학과와 원하는 학생들만 교육을 통해 자격을 취득해 왔다. 대구보건대가 BLS 졸업인증제를 시행하는 이유는 재학생들이 응급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과 심폐소생술 수행능력을 향상시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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