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이헌숙)는 지난 25일 오후 교내 강당에서 학생ㆍ학교ㆍ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 설명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리코더 동아리의 합주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通!通!通!(통통통)튀는 원동초 교육을 만들어 보아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학생ㆍ학부모ㆍ학교의 진정어린 대화로 가정에서부터 대화와 소통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내용으로 펼쳐졌다.
참석한 학부모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 및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 역량을 높이는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각 학급의 일선교사들은 이날 학급운영계획과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참석한 학부모 및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 관계자는 “5학년의 특색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징검다리 플래너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자기주도적 학습이 강조되는 시대인 만큼 1일?1주일의 목표를 설정해 학습 내용을 정리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체계적 학습습관 형성이 중요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원동초 이헌숙 교장은 “자녀와의 올바른 소통, On-Off line을 통한 담임 교사와의 적극적 소통, 학교교육에 대한 실제적 참여를 통한 소통 등 3通을 통해 학교교육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뜻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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