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포항시는 지난달 말로 연도폐쇄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해 체납징수액을 집계한 결과 역대 최고액의 징수실적을 올렸다.
시는 세외수입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지난 2012년 9월 경북도 내 최초로 통합징수팀을 구성, 지난 2012년 95억 원, 2013년 97억 원, 지난해 116억 원의 체납액을 정리해 역대 최고의 징수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세외수입 체납자 소유의 부동산압류 5억500만원, 차량압류 29억2천300만 원을 비롯해 차량 번호판영치ㆍ공매 28억300만 원, 채권압류ㆍ추심 14억5천400만 원, 봉급압류 13억400만원, 법원공탁금 압류 등 총 93억100만원의 체납처분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자진납부의 결과이다.
시는 올해도 기존의 체납처분뿐만 아니라 세외수입 체납고지서 발송 등을 통한 납부독려, 예금 압류, 지방 보조금 지급 제한 등 맞춤형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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