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과 합동으로 3월말부터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실내공기질을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이란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일정 규모이상의 19개 시설군을 말한다. 이들 시설의 관리책임자는 이용객 건강과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위해 유지기준을 지켜야 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연면적 430㎡ 이상어린이집, 연면적 1천㎡ 이상노인요양시설, 연면적 2천㎡ 이상이거나 병상수 100개 이상인 의료시설, 연면적 3천㎡ 이상 도서관·박물관 및 미술관 및 모든 지하역사 등이다.
점검항목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5개항목이다.
점검 결과 유지기준을 초과한 경우 과태료 부과하고 공기정화설비 또는 환기 설비 개선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김병찬 경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자칫 소홀하기 쉬운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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