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요즈음 지방자치단체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빠른 속도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고 앞서 뛰지 않으면 뒤쳐질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쁜 업무속에서도 항상 노력하고 성취하는 보람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울진군에서 추진한 1인당 GDP 3만불 시대 및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둔 지금에도 경제성장에서 소외돼 주변화된 농어촌 오지마을 및 도시빈곤지역에 상존한 전국지역 대상으로 기본적인 생활서비스 제공,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지역행복생활권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취약지역 개선이 절실함으로 판단,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생활여건 개선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추진 하기 위해 시ㆍ군별 1개소 신청서를 받아 서면 평가 및 현지평가를 거쳐 지역발전위원회에서 확정했다.
사업기간 농어촌지역은 2015 ~2017(3년간), 도시지역 2015~ 2018(4년간)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사업 2년차 11월30일 기준 전체사업비 집행율이 30% 이하인 경우 등 사업추진이 저조할 경우는 지역발전위원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사업 취소 등 조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원칙적으로 70% 국고지원하고 지방비 30% 매칭형식으로 지원 되며 이번에 선정된 죽변면 죽변4리 등대마을에 ‘할매ㆍ할배가 살기좋은 안전한 죽변 등대마을’이라는 슬로건으로 공모에 응시해 전체 농어촌지역 55개소, 도시지역 30개소와 경북지역은 울진군 등 9개소 등 총 85개소로 국비 550억원과 3천200억원의 사업비로 재해위험지구 사면보강을 통한 재해방지 및 소방도로 개설을 통한 재난구조 기반을 마련하고 위험담장, 경사로, 노후주택 정비를 통한 생활여건 개선, 소공원 주차장 등 주민공동이용시설 인프라구축 지역특색에 맞게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비확보를 위해 김주령 부군수와 권영호 도시새마을과 과장, 도시재생팀장 및 직원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지역발전을 위한 길은 국비확보와 정책사업을 추진 획기적인 선택과 집중이라는 신념아래 최선을 다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선정에 따른 기준이 기초생활수급자의 비율이 높고 노후주택, 재해, 안전, 위생 등이 취약하고 수돗물공급 및 하수도 시설이 미흡한 지역 위주로 평가지표 기준이 까다롭고 현장 확인 평가를 통해 주민 지자체 추진의지, 실현가능성, 자료의 정확성 등을 중점 확인 평가하는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항이라 준비와 보고에 만전을 기했으며 김정한 팀장의 능력을 인정과 함께 지자체의 재정 열악에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의 열정에 귀감이 될 수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 김 팀장은 지난 2011년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원도 방재전문대학원 도시환경방재 전공으로 박사학위 논문은 ‘GIS 기반의 잠재적 토양유실 및 유달률 평가’에 관한 연구다.
연구논문은 대표적인 유역을 선정해 유역의 잠재적인 토양유실과 하천의 하토류의 토사 이송과 퇴사과정 계량화에 의한 유사전달을 평가한 것. 또 군청 직원들의 봉사단체인 ‘우리진 봉사단’회장을 지난 2000년부터 2014년까지(4년간) 맡아 소리없이 봉사활동을 실천한 공ㆍ사생활이 뚜렷한 모범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군입대 전에 울진군에서 근무하다가 입대 후 울진군 서면 일대에서 당시 36번 국도건설에 앞장서며, 군생활 후에도 울진군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는 ‘울진’이 제2의 고향이란 정평을 받고 있다.
김정한 도시재생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협의회 구성 우선추진해야 할 사항을 선택하고 주민이 적극 참여를 유도 해 할매 할배가 안전하게 살기좋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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