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숙 전 세종대 총장(한국미술협회 회원)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인사동 신상갤러리에서 수채화 초대전 ‘독도사랑’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민주평통 상임위원과 자문위원, 삼일여성동지회에서 활동한 오 전 총장이 평통 자문위원들과 독도를 방문하면서 느낀 애국애족 정신을 시민, 청소년들에게 전해주려고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독도의 일출’, ‘동도와 서도’, ‘태극기와 독도’, ‘삼형제 굴바위’ 등 평소의 애국심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그간 독도에 대해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많은 작품을 내놨지만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은 흔하지 않았다.
작가의 눈과 마음에 비친 독도는 우리 고유 영토의 아름다움과 힘찬 정기를 안고 서정적인 모습으로 다가와 더욱 친숙하게 느껴진다.
오영숙 전 총장은 “치욕적이고 끔찍했던 명성황후의 을미사변, 을사늑약 등 일본의 침탈 행위를 절대로 잊어도 안 되고 다시 일어나도 안 된다는 간절함에 독도를 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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