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시는 지난 23일 전국적으로 산불발생이 예년에 비해 60% 이상 급증하고 있고 대형 산불이 일어나기 쉬운 봄철을 맞이해 산불방지 활동 강화 및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방지 관계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구·군 산림담당 과장 및 공원관리사무소장, 소방서·군·경찰 등 일선에서 산불 예방과 진화를 지휘하는 산불 관계관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올해 봄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방지 중점 추진대책을 공유하고 기관별 특수시책을 발표하는 한편, 토론과 건의사항 수렴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4월 1~20일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성묘객이 많은 청명(4. 5.), 한식(4. 6.)을 대비하고 4월 12~17일까지 열리는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바지하기 위해 철저한 산불예방과 초동진화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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