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용돈마련을 위해 날치기를 한 3명의 소년이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24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35분께 포항시 서부시장 인근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행인의 가방을 날치기한 용의자를 발견, 경찰은 즉시 상황실과 연계해 발빠른 대응으로 도망가는 피의자들을 추적ㆍ검거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최모(14)군과 이모(13)군, 김모(13)군으로 10대 소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은 지난달 3일부터 현재까지 오토바이 6대를 절취하는 범행을 저질렀고 이날은 용돈마련을 위해 날치기를 시도하다 덜미를 잡힌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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