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업기술센터에서는 어업인후계자 60명, 전업경영인 13명 수산업경영인 73명을 선정해 65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은 남성 63명, 여성이 10명이며, 연령별로는 40대(37명)와 30대(33명)가 주류를 이뤘다. 50대와 20대도 각각 1명과 2명이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영덕이 1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울진 15명, 안동 5명, 포항 25명, 경주 10명, 구미 2명, 울릉 각 3명 순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에게는 1억 원 정도의 육성자금을 연리 2%, 3년거치 7년 균분상환의 조건으로 지원된다.
한편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어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지도하고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유능한 수산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1981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수산업경영인은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2만 2천여 명이 선정됐으며 그 중 경북지역은 6.4%인 1천417명이 선정돼 약 418억 원을 지원을 받았다.
김두한 경북어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산업경영인들이 복지어촌의 선두주자로 나갈 수 있도록 행정 및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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