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심덕보)는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 이미지가 표현된 ‘무지개 차량카드’를 읍·면단위 지역주민의 차량에 부착, 외지 차량을 쉽게 구별해 도난예방 효과와 특산물 홍보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는 특수시책을 펴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대중교통수단이 미비한 읍면지역에서 외지인 차량을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경우 주민의 범죄의심차량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절도범들의 범행시도 욕구를 사전에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관내 파출소와 지역경찰도 무차별ㆍ획일적 검문을 벗어나 범죄의심 차량 위주의 선별적 검문을 실시해 범죄예방 문안순찰 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지역주민들이 공감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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