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사단법인 ‘대한민국에너지상생포럼’ (공동대표 김기웅 황인식 유명진)은 지난 20일 오후 2시 경주시 더 케이 호텔에서 회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에너지상생포럼은 지역 주민과 각계 전문가가 직접 나서 각종 에너지 관련 현안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상생 방안을 찾아나서기로 했다.
포럼은 이를 위해 에너지 전문가와 갈등해결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에너지 상생 컨퍼런스’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현안 눈높이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황인식 공동대표는 “진영논리나 찬핵-탈핵 프레임에 갇혀 국가 에너지정책이 표류하고, 이로 인해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 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나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여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 앞서 열린 ‘대한민국 에너지 상생을 위한 특별강연회’에는 김진우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연사로 초빙돼 ‘상생과 협력의 에너지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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