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은 산림 내에서 촛불을 취급하다 부주의로 산불을 낸 대구 거주 김모(46)씨 등 산림 또는 산림연접지에서 불을 놓아 산불을 내거나 산불발생 위험을 발생케 한 3명에 대해 입건조치, 과태료 처분 등 강력 조치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의성군 산불발생원인의 대부분은 봄철 농산폐기물, 논ㆍ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 산불로 일몰 후 자주 발생한다.
산불주의력이 부족한 고령자인 것을 감안해 야간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산림과 인접된 주택이나 산림연접지 등 산불취약지와 취약시간대인 일몰 후 초저녁에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을 동원키로 했다.
특히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의 논ㆍ밭두렁 태우기와 농산폐기물 등 쓰레기 소각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해 위반한 사람에게는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으며 또 실화자는 전원 입건,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