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화양읍 새마을 3단체(협의회, 부녀회, 문고회)는 지난 20일 대구ㆍ경북지역 읍성으로는 유일한 청도읍성에서 군민화합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청도읍성 밟기 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읍성밟기 놀이는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청도읍성을 알리고 조상들의 전통놀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화양읍 새마을단체와 주민들이 행사를 준비해 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 협의회 공영식 회장의 축하 인사와 화양읍 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한복을 차려입은 주민 및 화양읍 여성단체 회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청도읍성 동문에서 성내까지 754m 구간에서 한 줄로 읍성 밟기를 진행했다. 또한 민요공연, 화양읍여성농악회 사물한마당 공연 및 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읍성밟기는 선조들이 남자들은 읍성을 지키고 여자들은 성벽을 튼튼하게 다지면서 무기로 활용할 돌을 머리에 이고 운반하던 유비무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읍성밟기 놀이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옛 부터 읍성을 한 바퀴 돌면 건강해지고, 두 바퀴 돌면 오래 살고, 세 바퀴 돌면 극락이나 천당을 간다는 유래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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