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ㆍ부장 최우정)전략양식연구소 미래양식연구센터(제주도 소재)는 참다랑어 완전양식 시대를 열기 위해 이달 25일 ‘2015년도 산ㆍ학ㆍ연 관계자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을 비롯해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양식업계로 구성된 클러스터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다랑어 양식기반을 위한 효율적인 산학연 협력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미래양식연구센터는 그동안 추진해온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문제점을 점검해 산업화 기반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해 참다랑어 연구 클러스터는 5∼7cm급 크기의 어린고기 2만4천3백마리를 생산했고, 이 중 50여 마리가 월동에 성공한 만큼 국내에서 종자의 대량생산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참다랑어 종자를 대량생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유영력과 대형어종이란 특성 때문에 아직까지 부족한 수송 기술을 안정화시키는 한편 어미관리, 종자생산, 육성 등 양식 전 과정에서의 클러스터 역할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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