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시는 2015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동구노인종합복지관 등 8개소에 9억2천만 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녹색 나눔 숲을 조성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녹색사업단으로부터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59억 원을 지원받아 35개소에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녹색 쉼터를 조성했다.
또한 동구 노인종합복지관, 세명어린이집, 서구제일종합복지관, 북구 대불노인복지관, 달성군 노인복지관, 에덴동산노인요양원, 화원어린이집에 복지시설 나눔 숲 및 앞산큰골에 지역사회 나눔 숲을 조성해 시민 및 인근 주민들에게 산림휴양, 치유, 교육 등 다양한 공익기능을 제공할 목적으로 4월 중 착공해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녹색자금지원사업은 사회적ㆍ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ㆍ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옥상녹화 등 숲을 조성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 스트레스 완화 등 숲의 혜택을 골고루 제공해 녹색복지 실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다.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자금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더 많은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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