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달서구청 직원과 주민 등 회원 9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사랑의 꿈 가꾸기(회장 안재용)’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달서구청 4층 회의실에서 제10회 나의 꿈, 나의미래, 독서 감상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랑의 꿈 가꾸기 봉사단이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둔 후원 청소년 120여명에게 스스로 자신들의 소중한 꿈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고 올 한해 보람차고 알찬 계획을 세워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의 심사를 거쳐 나의 꿈(1명), 나의 미래(1명), 독서감상문(1명), 희망(10명)상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꿈 가꾸기’는 소년소녀가장, 가정위탁아동, 다문화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나무로써 건강하고 멋진 꿈을 키우고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달서구청 공무원과 주민 등 자원봉사자들이 든든한 후원자이자 밑거름이 돼 작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03년 5월 결성된 자원봉사 동아리이다.
특히 그 동안 어려운 가정 형편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놓지 않도록 희망을 심어주는 책 8천권을 전달했고, 글짓기 공모전 10회, 기차여행과 입학 및 졸업축하, 영화, 뮤지컬 관람 등 문화 체험활동 등을 통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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