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3일 안전하고 즐거운 행복한 학교 만들기 위해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학교폭력의 피해ㆍ가해ㆍ목격 경험 및 인식, 예방교육 효과 등을 입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한 방편에서다.
조사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내 1천10개교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23만4천74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특히 응답자의 비밀을 보장하기 위해 조사화면을 반투명하게 처리된다.
이와 더불어 교육지원청 및 단위학교의 자율적 참여와 응답 비밀 보장 등의 조사 원칙이 준수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 차원의 현장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교육청 및 학교 홈페이지, 가정통신문과 SMS, 학부모 상담 및 설명회 등을 통해 많은 학생이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조사 공간 및 시설 확보 등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나영규 생활지도과장은 “경북교육청에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현장 맞춤형 학교폭력 근절 대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라며 “학생들이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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