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계명문화대 계약학과 아진금형디자인전공은 지난해 ‘선취업 후진학’의 성공적인 모델 제시를 통한 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1일 동산홀에서 2번째 졸업생 20명을 배출해 ‘선취업 후진학’의 성공적인 모델 구축에 성공했다. 계명문화대 동산홀에서 진행된 졸업식에는 박명호 총장과 대학관계자 및 교수, 아진산업(주) 서중호 대표이사 외에도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서구의 김상훈 국회의원, 한재흥 아시안브릿지 대표, 권영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대구지역본부장, 특성화고교 교장, 교사, 내빈, 학부모 및 계약학과 4기 재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졸업생들은 지난 2013년 3월에 계명문화대에 입학해 방학없이 1년 만에 3학기를 이수하고, 마지막 4학기인 현장실습학기를 이수하기 위해 지난해 3월 11일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아진USA(아진산업 미국 현지공장)로 출발했다. 이들은 미국 아진USA에서 신차개발 프로세스 실습, 디지털 자동생산 시스템 활용, 차체 품질관리 실습 등 500시간의 맞춤형 현장실무 교육 및 실습 등 4개월간의 현장실습과 7개월간 미국 아진USA 현장에서 근무하며 실전경험을 쌓고 올해 2월 귀국한 후 계약학과 아진금형디자인전공의 두번째 졸업생의 주인공이 됐다. 졸업생 김지성 학생은 “처음에는 일과 학업을 동시에 해야 한다는 것이 많이 힘들었지만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매력에 푹 빠져 끝까지 해 낼 수 있었다”며 “후배들도 힘들겠지만 2년 동안 열심히 해서 실무와 이론을 동시에 겸비한 멋진 전문인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012년 자동차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인 아진산업(주)과 계약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입학정원 30명의 아진금형디자인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아진금형디자인전공은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특성화고 방침에 따라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아진산업(주)에 취업한 학생들을 선발해 교육시키고 있다. 또한 계약학과 아진금형디자인전공 3기 학생 23명은 2015년 2월 말 현장실습과 실전경험을 쌓기 위해 미국 아진USA 현장으로 출발했다. 박명호 총장은 “아진산업과 계명문화대는 산업체 수요에 의한 맞춤식 직업교육체제를 대학의 교육과정에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입해, 실용적 인재양성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산업체 등이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활용하는데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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