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는 지난 19일 오후 시청강당에서 지역의 도ㆍ시의원, 도민체전 후원회, 시청간부 및 유관기관, 영주시체육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D-50일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공개행사 대행사인 KBS N의 공개행사 및 성화봉송 연출계획보고, D-50일 준비상황보고에 이어 대회 종합상황, 의전, 숙박, 교통, 자원봉사, 시가지 환경정비 등에 대한 현재까지 추진현황 및 향후일정에 관한 모든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 중 영주시만의 특색있는 개막식 행사로 영주시의 전통이 깃든 순흥초군청 줄다리기, 장승 퍼포먼스, 영주시민들로 구성되는 시민연합합창단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민연합합창단은 화합체전이라는 목표에 걸맞게 영주시 종교단체 성가대 및 음악인, 지역 내 고교생을 포함한 영주시민 2천여 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종교 단체 및 학교별 신청이 완료됐으며, 3월 중 영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시민공개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합창은 영주시를 사랑하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남녀노소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