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도시철도 3호선 차량기지 및 신천횡단 사장교 구조물이 각각 올해의 토목구조물상 은상과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월 초부터 영업 시운전 중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북구 동호동에서 시내 중심부를 통과해 수성구 범물동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23.95km, 정거장 30개소, 차량기지 2개소 규모인 모노레일이다. 상판이 없는 빔 구조로 개방감이 우수하고 전기 구동으로 매연이 없으며, 소음이 적은 고무타이어로 친환경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도시철도 3호선은 오는 4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또 은상 수상작인 차량기지는 대구 북구 동호동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면적 14만㎡에 종합관리동, 검수고 등 13개 동의 규모로 ㈜포스코건설 외 8개 사에서 시공했으며 모노레일(Monorail) 운행을 위한 전진기지로 경제성, 운영성, 환경성 등을 고려한 최적의 차량기지로 건설했다. 현재 건설 중인 대구외곽순환고속국도가 완공될 경우 접근성 용이는 물론 향후 서리못 주변 생태공원 조성으로 대구의 명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되며 동상 수상작인 신천횡단사장교는 교량 총연장이 204m, 양단교각 2개소, 주탑 1개소 규모로 SK건설㈜ 외 9개 사에서 시공했다. 아울러 대구 시민의 휴식처인 동시에 문화 및 레포츠 공간으로 사용되는 신천을 횡단하는 교량은 도심의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명쾌한 상승라인으로 대구시의 랜드마크 기능과 기존 신천대로 및 신천동로의 상부로 도시철도 교량을 시공해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한 국내 도심지 교통 시설물로는 최고의 친경관성, 친기능성 구조물이다.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도시철도 3호선이 올해의 토목구조물 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공사 계획, 착공에서 완공까지 참여한 분야별 모든 기술자들이 화룡점정의 마음을 모아 창조한 아름답고 웅대한 걸작”이라며 “이 아름다운 모노레일 작품이 개통되면 대구 도심의 속살과 금호강, 신천, 앞산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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