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죽장면 상옥마을’서 창조농업 발대식 가져 천기화 한동R&C그룹 회장 등 4명 명예이장 임명 李 시장 “‘스마트 팜’ 프로젝트 통해 사업 구체화” 포항시가 박근혜 정부 최대 공약사업 중 하나인 ‘창조경제’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유일한 ‘스마일 빌리지’본격 육성에 나서 주목을 받고있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상옥 스마일빌리지’조성을 위한 창조농업 발대식 및 명예이장 임명식이 21일 북구 상옥녹색 농촌체험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죽장면 상옥마을’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민승규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이 ‘스마일 빌리지 육성계획’을 박 대통령에게 설명하면서 창조농업의 전진기지로 선정된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민승규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 김진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 최웅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박소득 경북농업기술원장, 상옥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식전행사로 상옥 스마일 빌리지 조성의 동반자인 민승규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은 ‘창조농업이 무엇인가?’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민승규 부사장은 강연을 통해 농업인과 공무원이 줄탁동시( 啄同時)의 마음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이은 개회식에서는 민승규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 남양호 전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김병원 NH농협양곡(주) 대표, 천기화 한동 R&C그룹 회장 등 4명이 명예이장으로 임명됐다. 이들은 농업 전문가로써 향후 상옥 스마일 빌리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옥마을을 창조농업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겠다는 임명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상옥 주민들과 관계자들은 상옥마을을 6차 산업으로 고도화하고 신뢰받는 마을, 찾아오는 농촌으로 조성해 마을을 ‘창조농업혁신지역’으로 만들 것을 다함께 결의했다. 또한 상옥에서 생산되고 있는 특산물인 사과와 토마토를 기반으로 정과류, 약과, 월병, 식혜, 견과류, 영양떡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식품을 전시해 주민 및 내빈들이 관람하고 시식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강덕 시장은 “상옥 스마일빌리지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패션(Fashion), 예술(Art), 휴식(Rest), 음악(Music)의 영문 첫 글자를 따온 스마트 팜(FA RM)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옥 스마일빌리지 명예이장으로 임명된 천기화 한동 R&C그룹 회장은 “상옥마을이 전 세계에서 유일한 스마일빌리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역 기업인이자 상옥 스마일빌리지 명예이장으로써 지역이 더욱 발전할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향후 스마일 로고가 새겨진 디자인 사과, 향기 나는 키스사과, 그린음악과 함께 자란 토마토 등 이야기와 색깔이 있는 농산물과 함께 스낵, 샴페인, 팩(미용분야)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삼성그룹과 한동R&C그룹, 상옥마을이 손을 맞잡고 농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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