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칠곡군청 출입기자단은 지난 19일 희망자(경북일보, 경상매일, 경안일보, 경상투데이)에 한해 현재 칠곡군 공무원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2015 공무원 특별 교육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교육에는 공무원과 소통강화를 원하는 칠곡군의회 군의원 3명(이재호, 이택용, 한향숙)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황병수 칠곡부군수의 특강은 큰 여운을 남겼다.
경북공무원교육원장을 역임한 황부군수는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교육참가 공직자들에게 큰 감동과 함께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 마음가짐을 갖게 했다.
황병수 부군수는 “행정이념인 합법성과 합목적성을 항상 생각하면서 국민이 원하는 것을 제때 공정하게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론과 지식을 함양하고 이를 행동과 실천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부군수는 국제정치학박사로 공공갈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함께 소방방재청 대변인 출신으로 재난관리에 대한 소신을 갖고 있다.
현장에서는 황부군수의 알차고 현실적인 강의가 이번에 발견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매달 신입직원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군정발전을 주제로 상호소통방식으로 연속해서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
이재호, 이택용, 한향숙 군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의정에 임하고 있다”며 “자발적으로 이번 교육에 참가해 공무원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파악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의 장이었다”고 소감을 정리했다.
송동석 공보계장은 “현장에 뜨거운 열정을 확인한 기자단에서 다음 교육때는 교육청,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핵심관계자들의 동참을 통해 효율적인 지역소통협력체계 구축의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알렸다.
이날 직원들과 부군수와의 소통시간을 지켜본 기자단은 “보도자료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체감하고 군발전을 위한 구체적이면서도 실질적인 공감대 형성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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