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문봉현기자] 경산보건소는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악화 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치매쉼터 프로그램에 ‘노노(老老) 돌보미’ 14명을 참여시킴으로 치매가족 및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는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관리를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17개소의 장소를 지정, 치매쉼터를 운영하고 프로그램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노노(老老) 돌보미를 모집해 경산시청 상황실에서 노노(老老) 돌보미 위촉장 수여식을 지난 19일 가졌다.
최근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노인이 급증하고, 치매 치료관리비 증가로 사회, 경제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치매 고위험군, 인지 저하자,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관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마을회관, 종교기관 등 17개소를 선정해 치매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노(老老) 돌보미를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시킴으로 치매가족 및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노(老老) 돌보미’란 치매쉼터 프로그램은 경북도 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기억력 훈련을 기본으로 미술, 음악요법, 레크레이션, 치매예방체조 등 다양한 신체 움직임을 통한 운동기능 및 뇌 활동 향상을 통해 치매 예방과 스트레스를 해소 노인의 우울증을 예방해 치매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향후 노노(老老) 돌보미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 분야의 교육을 실시해 치매쉼터 운영자 및 독거노인 말 벗 해주기, 치매 조기검진 홍보 활동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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