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군 피해면적 해마다 늘어 농민들 대책호소에 예산 투입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유해야생 동물 개채수는 늘어나지만 개인 공기총 사용이 전면중단 되면서 각종 농작물 피해를 우려하는 농민들이 울상을 지으며 대책을 호소 하고있다. 봉화군의 경우 10개 읍ㆍ면 지역 내 사과, 벼, 고추, 고구마, 채소 잡곡 등 각종 농 작물을 재배하며 소득을 올리는 전형적인 농촌이다. 그리고 매년 영농 철이면 주로 임야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멧돼지, 고라리 등 유해야생동물이 떼를지어 출몰하면서 농작물의 피해를 주고 있어 농민들은 이들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연이은 총기 사고로 지난 9일부터 5월31일까지 개인 공기총 일제 점검으로 사용이 금지돼 농작물 피해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우려한 농민들은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군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국, 군, 사유림 등의 임야를 차지하면서 고라니, 멧돼지등 각종 유해야생 동물의 서식처로 용이해 해마다 개채수는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이로인해 지난해의 경우 관내 봉화읍을 비롯한, 춘양, 물야면 등 임야 인접지역에서 재배한 각종 농작물의 피해면적은 총 1천127㎡로 집계되지만 올해는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박모(66ㆍ상운면)씨 등 농가들은 “해마다 영농 철이면 야생조수류출몰로 밭에 심어 놓은 각종 농작물의 씨았을 마구 파헤쳐 일년 농사를 망칠 수 있다”며 포획 등 대책을 호소했다. 군 관계자는 “이달말까지 희망 농가를 대상, 상세한 조사를 통해 결과에 따라 예산을 확보해 야생동물 피해예방효과가 큰 철망울타리 시설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