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이달말 포항~서울 KTX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외에 거주하는 150여명의 외국인들이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2015 포항 얼티미트대회(대회명 : Pohang Frozon Fives 2015)’를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개최한다.
얼티미트란 플라잉디스크 게임의 한 종류로 직사각형의 필드(110m×37m)에서 90분동안 각 5명씩 팀을 나눠 원반을 던져 양 끝 엔드 존에 터치(1회 1점), 먼저 15점을 내는 팀이 이기는 미식축구와 유사한 경기이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스포츠이지만 유럽, 미국에서는 젊은층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는 종목으로 국내에서도 동호인이 점점 증가 하고있는 추세다.
특히 이번 대회 주최가 ‘포항 얼티미트’ 라는 순수 동호인들이 개최하는 대회로 더욱더 그 의미가 남다르다.
포항 얼티미트 회장을 맡고있는 ‘Oliver Vottrr’는 미국 국적을 가진 외국인으로 볼모지나 다름없는 우리 지역에 전국적인 얼티미트 대회를 포항시와 함께 대회를 유치하고 개최 하게 돼 그 의미가 더 남다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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